고려대 학생의 발언

한승수 총리와의 대화에서 김지윤 학생의 발언이후 네티즌들은 통쾌해한다고한다.
그런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내용이 나의 궁굼증을 또 한차례 증폭 시켰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합니까? 그런데 왜 유럽의 국가들은 먹지 않습니까? 광우병 쇠고기의 문제는 바로 동물성 사료정책 때문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아직도 동물성 사료정책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휴먼스테인같은 단체들이 미국은 가장 세계에서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은 나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0.1%의 쇠고기만 지금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미국)쇠고기가 안전합니까? 계속 국민들이 몰라서 시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말로 진실을 알고싶다.
침묵하는 전문가들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어려서부터 목장이 꿈이여서 아침일찍 일어나 '앞서가는 농어촌'을 시청하던 나로서는
궁굼해서 미칠지경이였다. 그래서 또 찾아보았다.
웹서치를 하면서도 이런 중대사항을 인터넷이외에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도했지만....
참고한 사이트는 역시 USDA, FDA 그리고 HSUS(The humane Society of the U.S.)


유럽 국가들은 왜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나.
찾아보니까 먹는다. 그런데 주로 수입하는것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쇠고기를 수입하는데 이는 광우병 때문이 아니라
성장 호르몬을 먹여서 키운 미국소를 수입하지 않기 때문.

미국 소에게 호르몬은 크게 5가지 종류가 사용되는데 3가지 자연 호르몬(Estradiol, progesterone, and testosterone)과 2가지 인공호르몬(zeranol and trenbolone acetate )이 사용된다. 이 호르몬들은 90 일에서 120일동안 소의 귀를 통해  들어가고, 발정기때는 melengesterol acetate 호르몬을 쓴다. 물론 이런 과정들은 '승인'  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허용된다...항생제의 잔유량의 경우 랜덤으로 검사를 하지만 호르몬의 잔유량의 검사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그런데 광우병의 발병의 대다수를 차지하는것은 유럽이니까 광우병 보다는 다른 쪽으로 생각하겠지.


동물성 사료 아직도 먹이나?
요부분은 사실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1997년도에 FDA는 동물성 단백질의 사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문제는 송아지에게 소의 피를 먹이는 것에 대해서는 금지하지 못했다는거다. 우유에다가 피를 섞어서 먹인단다.  8년에서 12년을 사는 소의 생장 리듬을 보았을때 그리고 2년 정도의 고기소의 고기만 '비프'라고 하는 미국에서 초기 성장에 꼭 필요한 소의 피는 금지하지 못했나부다. ...피를 먹으면 빨리크기는 하나보군


휴먼스테인이란 단체는???
같은 이름의 블로그는 찾았지만 ...그런 단체는 안타깝게도 찾지 못했다.
그래도 소득이라면 HSUS(The humane Society of the U.S.)를 찾아 보았다는것
나름대로 USDA의 자료를 신뢰하지만 미국정부에 대한 비판이 부족했던 점을 보안한 사이트라고할까.


0.1%만 검사하나?
0.1% 이 숫자는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  미국이 자료제공을 하지않으면 알수없는 상황에서 0.1%...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그러면 이 0.1% 미국이 자신있게 말한걸까 아니면 우리가 산출한 숫자일까.?

그러면 미국의 광우병 검사는 어느정도일까?
일단 광우병 검사의 특징을 이해하지않으면 안된다.
광우병 검사 방식은 뇌조직을 검사하는 것이라서 피검사로는 알수가 없다.
검사 대상도 3년에서 6년정도되는 암소( 미국에서 발병한 광우는 모두 암소 ),
고령우로 검사 대상이 제한됨으로 검사 자체가 의미가 없다.
검사를 해도 어린소에서는 찾아내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늙은 암소만 검사대상.
그래도 0.1%는 어디서 온거지???

미국에서 소 뿐만 아니라 계란과 닭까지도 모두  FSIS (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에서 검사를 하는데,
2005년 8월(2005년 6월 미국 텍사스에서 두번째 광우병소 발견후) 자료에 따르면 도살전과 도살후의 무려 34,000,000 두의 소를 검사했다. 이 숫자의 산출방식에 대한 내용은 없었으나 광우병 발병이후 열심히 검사하긴 했나부다.

암튼 FSIS 의 인스펙션에서 탈락하면 도축장에는 NR(Noncompliance Record )를 발행하는데, 이 NR 이 1036건, 모두 SRM 제거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발행된것인데, 전년에 비해서는 무려 1%도 안되는 수치라한다. 그러니까 FSIS의 검사는 주로 SRM의 제거를 위한 조치라는거.광우병 검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합니까?
월령제한과 SRM을 제거하면 안전해진다. 




by 인민배우 | 2008/06/08 22:18 | 불펜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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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한언 at 2008/06/08 22:31
0.1% 관련 자료가 없는게 아닙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12521
검사두수를 총 사육두수로 나누면 나오는 값입니다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8/06/10 01:26
아 기사가있었군요. 감사합니다. 누적수치인데도 참낮은 수치군요.

조금 더 찾아보니까...미국에서 소를 키울때 쓰는 herd라는 단위가 있더군요, 이게 40에서 100마리 정도로 소가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다고하네요. 목장 주인들이 소값에 따라서 herd를 정하니까요. 같은 herd에 있는 소들은 같은 사료를 먹고 함께 자라니까 기본적으로 한 단위로 보게됩니다. 관리체계의 출발이 다른경우죠 , 그러다보니 소의 나이도 정확히 모르게되구요. 게다가 늙은소만 검사하면 0.1% 미만이라는 수치가 힘든건 아니더군요.
Commented at 2008/06/08 23: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8/06/10 01:28
감사합니다.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학자들이 학자의 양심을 걸고 발표하는 자료는 없는건가요. ㅡ,ㅡ
Commented at 2008/06/14 13: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8/06/18 18:58
쿄쿄쿄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8/07/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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