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불문률 1

2009 한국 시리즈 3차전 기아 : sk 에 달린 많은 댓글들의 대부분은 쓰리볼에서 스윙하는것에 대한것이 대부분이였다.

일단 상황을 정리 하자면
많이 앞서는 팀이 3볼에서 스윙하는것은 불문율을 어긴것인데 일단 이것을 모르는분들이 오해를 많이 하셨고
다음은 앞선다는것이 얼만큼 앞서는것이냐 라는 것에 대해 이견이 있을수는 있지만
인민배우가 보았을때는 상대방이 좌타자를 의식하지 않고 잠수함 투수를 올린것을 보고 게임을 접었다고 본겁니다.
바뀐 투수가 바로 홈런도 맞았구요.

물론 게임의 중요성과 관점에 따라서 모두에게 이견이 있을 수 있음은 인정합니다.

많은 분들이
앞서는 상황 , 쓰리볼 상황에서 스윙
이것이 금시초문이라며 인정들을 안하면서 갑자기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말이죠.

이제는 "앞서는 상황"에 대한 이견만 남은것 같군요 
그러나 좀 안타까운것은 '불문율 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중  비매너를 거쳐서 "rude" 까지 확대된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떤분이  알려달고 하셔서 책표지 올립니다.


야구 불문률에 대한 책이구요 밤주먹 쥐어서
헤드락하고 때리는 사람은 놀란 라이언입니다.
아...참!
그리고 그 내용이 이책의 몇페이지 있느냐구요???






음...이렇게 많은 덧글이 달리다니..쩝
자세하게 쓰지않아서 이해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은데...

일단 0-3 상황에서 배팅이 비매너인가에 대한 설명부터 하자면
리드하는 상황이 문제인데. 그러면 몇점까지는 되고 몇점까지가 안되는냐를 묻는다면
여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수있기는 하지만 경기 후반엔 대략 6점 정도를 말하기도 하는데, 쿠어스 필드는 여기에 적용을 받지 않지요.

실제로 게레로가 10점 리드상황에서 0-3에서 스윙을 해서 투수가 바로 맞춘적이 있어요.
그러면 점수차가 다르지 않느냐 뭐라고 하실분들이 또 있을텐데

여기가 다릅니다.

손영민은 등판후 홈런을 맞고 또 실점 그리고 내야 안타.
좌타자로 박재상 박정권 타순에서도 잠수함 손영민을 바꾸지않죠
여기에서 경기를 포기 했다고 까지 말하기는 힘들수있어도 거의 선수들끼리는 다 압니다.
상대방이 포기했다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완전히 이젠 기울었다라고 할까
그래서 결국 추가득점도 하고말이죠. 잠수함 잡는게 좌타자니까요.

그러면 열심히 하는게 잘못되었냐 라고 물을것 같은데
그것도 열심히 하는건 잘못된것이 아닌데, 상황에 따라서 다르죠.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그런겁니다.

다른 불문율들로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중 하나
홈런치고 상대팀 자극 안하고 조용히 조금 빨리 도는것도 불문율입니다.
야구는 최소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부분이 있는 스포츠라는.

by 인민배우 | 2009/10/21 13:29 | 불펜 | 트랙백 | 덧글(14)

트랙백 주소 : http://mound.egloos.com/tb/510168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jj at 2009/10/21 13:59

중계에 스리볼 스윙했다고 놀란 건
제가 예를 든 웹사이트처럼 기다려도 되는데 쳐서 의외스럽다...일텐데요.

코드라는 책에 있나 보군요?
그 예가 게레로의 예로 나온거라면 좀 많이 틀린거 같은데요.
(그냥 정규 시즌도 아니고....코시인데다 주자 내보내면 더 손해이고..
결국 기아는 점수를 내면서 따라왔고...)
다른 예도 있습니까?

미국 살아서 대출받아 볼 수 있으니 시간 나면 함 보지요. (다른 예가 잘 나와있다면요)
좀 알려주시죠. 저위의 예 하나로 말하신 거라면 좀 납득이 안 됩니다.

홈런세러모니나 볼넷 이런 건 저도 주워들어 압니다만...

글구
비매너가 rude아닌가요?
제가 영어를 잘 못하나...미국서 산지 좀 됐는데...>.<

야구 원서를 영어로 읽어본 적은 없으니..그 말이 아니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2 00:09
"jj 스러운" 덧글이군요 ^^
Commented by zfe at 2009/10/21 14:00
그런거 모른다능.'ㅅ' 솩만세~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2 00:10
간단 명료한 덧글이군요 ^.^
Commented by sena君 at 2009/10/21 14:19
홈런치고 조금은 빨리 돌아야 한다는 부분은 공감되네요. 그 짜릿한 순간을 느끼고 싶겠지만 상대방으로서는 빨리 눈앞에서 사라져줬으면 하는 마음이 클테니까요. 그리고 그걸 빨리 잊어야 다시 정상적인 게임으로 돌아올 수 있겠지요.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2 00:11
강한 남자들의 스포츠에도 상대팀을 위한 배려가 숨어있는것이죠.
그래서 더 멋진거겠죠 ^.^
Commented by 문정근 at 2009/10/21 17:38
손영민을 계속 올린 것은 기아의 선택일 뿐이지요.
4점차로 쫓아온 긴박한 상황에서 좌타자에 언더핸드 투수를 계속 유지했다고
0-3에 스윙을 비매너로 모는 것은 억지가 있습니다.
페넌트레이스도 아니고 한경기가 중요한 한국시리즈인데요.
같은 상황에서 게레로가 월드시리즈에서 스윙했다고 해도 욕먹을까요?
(8-4로 쫓기고 있는 sk의 상황)

그리고 홈런 치고 조금 빨리 도는 것은 당연한 불문율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삼진잡고 투수가 너무 과한 기쁨의 액션을 표현하는 것도 지양되고요.
야구 보는 사람들은 웬만큼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2 00:12

답을 했는데도 왜 자꾸 같은 덧글을 계속다시는지....쩝

문정근스러운 덧글이군요

Commented by StarDust at 2009/10/21 17:54
저 책의 내용을 어느 사이트에 번역해서 올려 놓으시는 분이 계셔서, 원문은 아니지만 해당 부분을 읽어봤습니다만, 크게 이긴 상황에서 쓰리볼이나 초구에 방망이를 휘두르는게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나치게 큰 스윙을 해서, 이것이 '어차피 우리가 이긴거 스쳐도 넘어가게 대충 막 휘두르자'와 같이 투수를 무시하는듯이 보여지는 경우에 문제가 되는 거라고 해석해야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거기다가 페넌트레이스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경기 수가 적은 축구 등에 비해)한 경기의 무게가 크지 않으니까 그런 코드가 적용될 수 있지만, 경기 하나하나에 사활이 걸려있는 포스트시즌에서 같은 잣대를 적용할 수는 없지 않을가요? 위에서 적어 놓으셨듯이 일반적으로 8회에 5~6점차 이상이면 여유로운 점수차라고 볼수는 있지만, 쿠어스에서는 좀 더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처럼요.

야구란게 정말 타임아웃 없는 경기고, 이론적으로는 10점이든 20점이든 역전이 가능하고, 포스트시즌의 특이성이 존재하는만큼 단순히 쓰리볼낫씽에서 스윙을 했다는 것만가지고 비매너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2 00:22
잘알고 계시는군요.
그상황에서 역시 아주 강한 스윙도 안되긴 하죠...그것도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이거든요.

만약에 한국 시리즈 스코어 2 : 0 이 아니였다면 저또한 다른 생각을 했겠지요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1 패를 각오하고 있던 상황으로 본것이죠.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9/10/21 19:28
0-3에서 휘두르면

1. 일단 확률론적으로 병신
2. 점수차가 많이 날 때는 불문율.

그런데 포스트시즌은 조오금 완화해도 될 필요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6점차라고는 하지만 2001년도 두산삼성전을 체험하고 나서는 쩝;;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2 01:04
암튼 그런건 서로 견해차이가 있을수있죠.

핸드볼스코어라고 말이 많았던 경기군요 ^.^
Commented at 2009/10/23 00: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인민배우 at 2009/10/23 01:54
글쎄요....

네 물론입니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