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7일
2010 한국 시리즈 1,2 차전 ... sk 이승호의 선발 등판은 삼성에 대한 조롱
1차전...sk 9:5 승
2차전...sk 4:1 승
삼성은 두산과의 5차전을 통해서 체력적으로 히든 상황이지만 그보다도 더 큰 문제는 투수진의 가장 최근의 컨디션 노출이였다. 여러가지로 삼성은 힘든 한국 시리즈를 맞이했고 엄살을 떨던 sk는 어느때보다 편안한 상태.
2차전 선발로 예상했던 카도쿠라는 3차전으로 예고된 상태다....
난 2차전 선발 이승호의 조기강판을 보면서 씁쓸했다.
이번 시리즈가 다른 시리즈와 가장 다른점은 완전히 지쳐있는 삼성의 마운드다.
앞서 말했듯이 피로도 문제지만 두산과의 모두 1점차 5차전에서 보여주었듯이 이미 보여줄것도 다보여줬다.
sk 이승호의 선발 등판은 삼성에 대한 조롱
한마디로 이승호의 깜짝선발기용은 한마디로 삼성에 대한 다른 방식의 압박용이다.
이승호가 2차전에서 5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할거란걸 다 알고있었을 것이고.
삼성은 이승호의 선발은 아마 거의 예상하지 못했을것이다.
한마디로 sk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투수 자원을 과시하는 듯한 모습이다.
김성근 감독은 2차전을 잃어도 지금의 삼성의 마운드라면 경기가 거듭될수록 삼성이 불리해진다는 계산인듯하다. 사실이기도 하고...
2차전 패배이후 삼성 선수들의 모습은 이미 포기한 듯한 모습이였다.
일단 분위기는 넘어갔지만 대구에서 1승만 올려도 다음 5,6,7 차전 잠실에서의 분위기는 또 아무도 모르는거 아닌가.
선수 기용은 김성근 감독의 권한이지만 이미 지쳐있는 삼성의 마운드를 비웃는 듯한 이승호의 2차전 선발 기용은 참으로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만드는 조롱 섞인 선수기용이다. 보란듯이 카도쿠라를 내세워서 완투를 완봉으로 상대방의 기를 꺾을수도 있다. 만약에 그랬다면 팀선발의 투구를 보는 재미도 있었을 것이다. 야구는 깨끗하게 지고 깨끗하게 이겨야 하는데 김성근 야구에서는 이부분이 항상 아쉽다. 그래도 이기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상대팀을 조롱하는 듯한 선수기용은 사라져야 한다.
애국가 부를때 화음 넣지마라
원래 국가는 제창으로 불러야 좋은거 아닌가??
덧글 부분 추가
먼저 이승호의 강판을 보고 씁쓸했다고 느낀 이유는 위장 선발임이 탄로나는 순간이였기 때문이죠.
2회 투아웃 이후에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2루에서 하위타선에서 같은 좌투수로 바꾼다는것 자체가 이승호는 위장선발이였다는 반증입니다. 이승호가 2이닝을 마치던 못마치던 처음으로 찾아온 위기에서 바로 교체된 대목이 위장선발로 삼성에게 혼선을 주려고 한 대목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삼성의 선감독도 속을 분이 아닌지라 오더는 이승호를 크게 염두하진 않았지만.
이미 지쳐있는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1,3 차전을 꼭 가져가겠다는 포석은 장기전을 염두한 운용입니다. 위장선발을 내면서 까지 상대방에게 조롱하듯 굴욕감을 줄필요가 있냐 하는것은 각자 생각해볼 문제입니다만. 조롱이라는 것이 상대팀을 놀리려고 올리는 선발투수가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그러한 모습이 조롱으로 느껴진 것이고, 개인적인 희망은 정면 승부를 기대하는 것이죠.
다음부터는 이러한 자세한 내용을 함께 써야 겠군요.
이런 어마어마한 반응이....
단기전의 특성상 이런 반응도 무리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또 한편 조롱 보다는 기만이라는 단어를 썼어야 한다는 충고도 있었지만 ㅋ
최정상급의 경기인 한국 시리즈에서 위장선발이 나오는 것을 그럼 뭐라 해야 할까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좋게 말해서 변칙적인 투수 운용이라고 하는데...올해 선발등판 단 3회에 그친 선수를 선발로 올리고 2회 처음 찾아온 위기에서의 강판....
위장선발이다 아니다 식의 논쟁이라면 관점의 차이일수 있으니까 계투 작전이라고 순화해서 말하는 분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계투작전을 가장한 위장선발인것이구요. 투수운용에 있어서 아주 드들게 계투진이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어떠한 경우이던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아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김성근 감독의 경기 스타일을 싫어 하는건 사실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그분의 지대한 공로로 성적이 계속 나오니까 프로야구 고교 야구 할것없이 모두 김성근 스타일의 야구가 자리잡는 것이 싫은 것이죠.
먼저 생각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김성근 감독 '지지하는 분들'에게 제가 뭐라말한적이 없습니다.
계속 좋아하고 지지하면 됩니다.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위장선발에 대한 설명보다 선발투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듯 합니다.
선발투수는 단순히 처음 나온 투수의 개념이 아닙니다.
소화 이닝으로 볼지 허용 실점으로 볼지는 벤치의 판단이지만 가장 확실한 한가지는 처음 찾아온 위기에서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롱릴리프 감을 선발로 올렸다면 위장선발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지요.
위기가 오면 바꾸는것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글쎄요 첫 위기도 못견딜 투수를 왜 선발로 올렸냐고 되묻고 싶습니다.
앞선 상황을 다시 더자세히 설명하자면 2회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삼성 9번 좌타 이영욱때 같은 좌투로 교체됩니다. 왼손에서 왼손으로 바꾸었는데 무슨 위장선발이야 라고 할수있지만 타석에는 좌타가 있었다는 것이죠. 이미 마운드에 좌투 '선발' 이 있는데 같은 좌투로 교체한 부분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죠. 선감독은 어쩌면 너무 뻔한 깜짝선발 기용뒤에 우완 계투조를 의식했지도 모릅니다만....(이부분은 정말 개인적으로도 제일 궁굼한대목 )
# by | 2010/10/17 10:54 | 폭풍의 다이아몬드 | 트랙백(1) | 핑백(1) | 덧글(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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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루고 끝났을때? 아니! 엘승호가 선발로 올라왔을떄? 아니! 그럼에도 2차전에서 삼성이 졌을떄? 아니! 그건 바로 이글이 올라왔을때다... 2차전의 그 어느 누구도 최선을 다한 경기였거늘 고작 한명의 글에 의해 조롱거리가 되버린것이다... ... more
그럼 왜 줘도 못터능가?
길지 않은 글이니 다시 한번 읽어 보는건?
그럼 개호구??????
농락한게 아니라 그냥 못 던졌다고 보시는게 맞으실텐데.
왜요 우리도 그랬잖아요 홍상삼이랑 김선우.
인민님의 생각이시겠지만 뭔가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 듯 하네용 'ㅅ'
결로은 이 글은 SK와 삼성을 농락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농락이 아니라 조롱이라고 쓴것이구요.
홍상삼과 김선우는 두산의 선발투수진인데 무슨 말씀이신지???
농락과 조롱을 혼돈하시는것 같습니다.
이글은 sk와 삼성을 조롱하는 글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읽어보심이...
큰 이승호 털리기 직전에 강판 당했습니다. 그리고 삼성 타자 바보라고 놀리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쳐있는 삼성의 마운드를 놀리듯이 이승호를 기용한 김성근 감독에 대한 불만이 있을뿐입니다.
방어율은 2점대지만 선발로서는 의미없죠.
이승호는 이날 그냥 못던진게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서 던졌고 2회 연속된 볼넷 두개 이후에 강판된거죠.
그것도 상대의 하위타선에서 좌타자를 앞에두고 같은 좌투수 전병두로 바뀝니다.
이부분이 굉장히 투수에게는 자존심 상하는 부분입니다.
단기전에서 자존심을 왜 논하나요..... 굉장히 포인트를 잘못 맞추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존심은 포인트가 아닙니다. 앞에 쓴글을 보세요.
8월부터 3선발 이후가 구멍난 팀이었던 슼을 보고 투수 자원 시위라니, 딴 팀 경기 안봤다는 티 좀 내지 마세요. 낄낄... 차우찬의 대 슼전 성적하고 삼성의 남은 선발 요원, 그리고 슼의 투수 엔트리를 조금이라도 알면 이런 소리가 절대 안나올텐데 말이죠. 모르면 가만히 있는게 상책입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느게 상책이 아니라 알아도 가만히 있는게 상책인듯.
자기가 이미지 잡은 걸 현실이라고 망상하시면 곤란하죠? 그쪽이 보기에 변칙인 거지 슼이 올시즌 7월 이후 내내 한 운용이에요. 어이구 돋네 진짜...
"일단 분위기는 넘어갔지만 대구에서 1승만 올려도 다음 5,6,7 차전 잠실에서의 분위기는 또 아무도 모르는거 아닌가." 이 말과 배치되는 주장이라고 생각 안하십니까??
그 이후의 분위기는 아무도 모르는데 상대팀이 지쳐있다고 무조건 정면승부? 하하하...
이 상황에서 차후 일정을 고려한 선발 기용은 전혀 이상할 게 없는데 말이죠.
SK전에 매우 강했던 차우찬이 선발로 충분히 예상가능한 상황에서
카도쿠라를 내고 어렵게 가는게 좋을까요?
올시즌 선발로도 몇년만의 선발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을 불펜의 방화로 날려버렸지만
이승호(37)선수 꽤 좋은 공을 던졌습니다.
이승호선수를 내서 초중반까지 막으면 이길 수 있다. 지더라도 차우찬에게 우리 필승카드를 붙이지
않고 아꼈으니 나름소득이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보통 아닙니까?
야구는 확률의 게임이죠. 조금이라도 우승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작전을 세우고 플레이를 하는 겁니다.
이러한 선발기용을 조롱이라고 하는게 우습군요
제 생각에는 삼성선수들의 허술한(허슬이 아닙니다) 플레이가 프로야구와 한국시리즈 그리고 팬들에 대한 조롱이라고 보이는데요.
그리고 탁구나 배드민턴의 단체전 경기는 오더짜는게 중요하죠.
야구의 선발 넣는 것과 비교해서 생각해봅시다.
그냥 '저 김성근 존나 싫어합니다 뭐 하나 꼬투리 좀 잡아보고 싶었어요' 라고 말해요 그냥
안티SK, 안티김성근감독님 이었구만
그래도 야구는 쫌 봤나본데 너무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꼬투리 잡으니까 좀 그렇다~?
뭐 개씹솩 응원하다보니까 까이는건 존나 당연한일이긴 한데
좀 말이 되는 걸로 까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의 경험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ㅋ
먼저 이승호의 강판을 보고 씁쓸했다고 느낀 이유는 위장 선발임이 탄로나는 순간이였기 때문이죠.
2회 투아웃 이후에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2루에서 하위타선에서 같은 좌투수로 바꾼다는것 자체가 이승호는 위장선발이였다는 반증입니다. 이승호가 2이닝을 마치던 못마치던 처음으로 찾아온 위기에서 바로 교체된 대목이 위장선발로 삼성에게 혼선을 주려고 한 대목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삼성의 선감독도 속을 분이 아닌지라 오더는 이승호를 크게 염두하진 않았지만.
이미 지쳐있는 삼성 마운드를 상대로 1,3 차전을 꼭 가져가겠다는 포석은 장기전을 염두한 운용입니다. 위장선발을 내면서 까지 상대방에게 조롱하듯 굴욕감을 줄필요가 있냐 하는것은 각자 생각해볼 문제입니다만. 조롱이라는 것이 상대팀을 놀리려고 올리는 선발투수가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그러한 모습이 조롱으로 느껴진 것이고, 개인적인 희망은 정면 승부를 기대하는 것이죠.
다음부터는 이러한 자세한 내용을 함께 써야 겠군요.
불펜 대기 좌투수 = 전병두, 이승호
불펜 대기 우투수 = 문광은, 엄정욱
으앜... 그럼 상대를 조롱 안하려면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우완들 내서 맞춰줘야 되는거네요? 아 미치겠네... 진짜... 자음연타 하고 싶어짐. 낄낄낄... 전병두로 바뀐 시점에서 삼성 타자가 좌타자인 이영욱이였습니다요? 근데도 우완 내야 되는거네요? 아님 멋진 정면승부를 위해 정대현 - 송은범이 2회부터 나와야 되는거임? 그런거임? ^^^^^^(더군다나 같은 좌투수라도 피칭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는 건 안중에도 없엉...ㅠㅠ)
여기서 이런 뻘글 쓰는거보다 그게 더 빨라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카도쿠라가 나왔을 때 위장선발 소리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설마 문광은, 엄정욱이 나왔어야 한다는 건 아닐테고 ㅋㅋㅋㅋ
어쨌든 좌투수에서 좌투수로 바꿨으면 위장선발이 되는군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님 말대로 선감독도 알고 나도 알고 님도 알았듯 엘승호가 길어야 3이닝 선발인데
좌투수에서 좌투수로 바꿨다고 위장선발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다 갑니다
그걸 상대가 제일 강한 2차전에 썼다고 위장선발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알면 다음에 나온 전병두가 혼자 5~6이닝은 던지고 내려간줄 알겠네요 ㅎㅎ
아 네, 그건 인민배우님 생각이자 희망이고요.
김성근 감독은 이미 빵꾸난 선발진도 메꿔야 하는데 1, 3차전은 기선제압을 위해 꼭 가져가야 하니 2차전에서 카턱을 안 쓴거 뿐입니다. 위장선발이라니 이 무슨 우규민이 서울불바다 안만들던 시절 얘기를 하십니까??
이 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민배우님의 개인적인 생각이자 희망을 마치 사실인양 쓰고 앉아계시니 이렇게 아래로 쭈욱 비아냥이 달리는거죠 낄낄낄!! 그런데 댓글 다는 걸 보고 있자면 정작 본인께서는 그걸 못 느끼는 거 같아요!! 아 신난다!!
너무 많이 덧글이 달리고 제가 말한 포인트와 다른 부분이많아 지웠는데 또 달렸어요.
암튼 광고같은것도 달렸던데.....
그리고 위장선발인데 다음에 나온 투수가 선발과 같은 좌완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으로 빨리내린다고 전부 위장선발인거 아니지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조롱이고 나발이고 걍 못한 우리팀 잘못이다 좀..
큰 이승호가 1이닝을 잘 막았지만 2회 2사 후 하위타선을 상대로 볼넷 둘을 내주면서 선취점을 내줄 위기에 놓였죠.
더 흔들리면 바로 흐름이 넘어갈 상황에서, 페넌트도 아니고 당장의 1승이 중요한 한국시리즈 경기이니만큼 투수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라고 이성적으로를 들으며 이성적으로 댓글을 쓰려고 했는데요
더 쓰려니까 그냥 웃음이 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이승호는 위장선발=삼성조롱함" 하고 전제를 돌처럼 굳게 깔고 계셔서 깰 수가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난 씹솩이 싫어, 김성근이고 뭐고 씹솩이라면 이가 갈려 개씹솩은 나의원쑤 개씹솩을 처단하자" 한 마디면 될 것을 포장지 덕지덕지 씌워가면서까지 병림픽할 필요는 없지말입니다?
길지 않은 글이니 다시 읽어보래서 뻥안까고 다섯번을 더 읽었는데 이건 뭐 도저히 제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겠군요.
이쯤되면 자기가 무슨 글 쓴지도 몰랐다고 봐야겠네요? 대체 저 질문에 대한 답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상대팀을 조롱하는 SK 김성근 감독이라니요?
2차전 경기를 보고 그런 생각을 가졌다니 너무 비뚤어진 눈으로 야구를 보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뭘 비판하고 싶은 겁니까? 김성근 감독입니까? SK입니까? 삼성입니까? 아니면 그냥 야구입니까?
단기전의 특성상 이런 반응도 무리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또 한편 조롱 보다는 기만이라는 단어를 썼어야 한다는 충고도 있었지만 ㅋ
최정상급의 경기인 한국 시리즈에서 위장선발이 나오는 것을 그럼 뭐라 해야 할까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좋게 말해서 변칙적인 투수 운용이라고 하는데...올해 선발등판 단 3회에 그친 선수를 선발로 올리고 2회 처음 찾아온 위기에서의 강판....
위장선발이다 아니다 식의 논쟁이라면 관점의 차이일수 있으니까 계투 작전이라고 순화해서 말하는 분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계투작전을 가장한 위장선발인것이구요. 투수운용에 있어서 아주 드들게 계투진이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어떠한 경우이던 판단은 각자의 몫이죠.
아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김성근 감독의 경기 스타일을 싫어 하는건 사실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그분의 지대한 공로로 성적이 계속 나오니까 프로야구 고교 야구 할것없이 모두 김성근 스타일의 야구가 자리잡는 것이 싫은 것이죠.
말로는 해석 나름이라고 하면서도 이미 자기 생각 속에서는 이승호 = 위장선발 이라는 공식을 굳건히 굳혀놓고는 야구 교과서 3장 1절에서 이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규정이라도 했다는 듯이 말하며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라는 식의 논리를 펴는 걸 보고 도대체 뭐라고 해야될지 한참을 벙쪘습니다.
님 논리대로 말해볼까요? 위장선발이 아닌데 위장선발이라고 계속 우기는 분에 대해 우리가 도대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건지에 대한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제가 김성근 감독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김성근 야구가 크보전체에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성근을 지지합니다. 라고 제가 말하면 님이 뭐라고 답변하실지 기대되는군요.
쓰잘데 없는 편견을 야구 기본공식인양 말씀하시면 정말이지 사람 할말없지 말입니다
김성근 감독 '지지하는 분들'에게 제가 뭐라말한적이 없습니다.
계속 좋아하고 지지하면 됩니다. 그걸 왜 저한테 물으시는지 모르겠군요.
위장선발에 대한 설명보다 선발투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듯 합니다.
선발투수는 단순히 처음 나온 투수의 개념이 아닙니다.
소화 이닝으로 볼지 허용 실점으로 볼지는 벤치의 판단이지만 가장 확실한 한가지는 처음 찾아온 위기에서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롱릴리프 감을 선발로 올렸다면 위장선발 이야기를 하지 않았겠지요.
위기가 오면 바꾸는것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글쎄요 첫 위기도 못견딜 투수를 왜 선발로 올렸냐고 되묻고 싶습니다.
앞선 상황을 다시 더자세히 설명하자면 2회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삼성 9번 좌타 이영욱때 같은 좌투로 교체됩니다. 왼손에서 왼손으로 바꾸었는데 무슨 위장선발이야 라고 할수있지만 타석에는 좌타가 있었다는 것이죠. 이미 마운드에 좌투 '선발' 이 있는데 같은 좌투로 교체한 부분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죠. 선감독은 어쩌면 너무 뻔한 깜짝선발 기용뒤에 우완 계투조를 의식했지도 모릅니다만....(이부분은 정말 개인적으로도 제일 궁굼한대목 )
첫 위기에서 교체 안하면 제대로된 선발 투수인거고 교체 하면 위장 선발이라는 얘기입니까?
'첫 위기도 못견딜 투수를 왜 선발로 올렸냐' 고 되묻는 것과
그것이 조롱이다 아니다 와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요.
삼성 불펜의 변환점이자 핵은 좌완 권혁이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활약이 아쉬웠죠.
sk 마운드는 체력적으로나 특히 좌완 투수 보유 면에서 앞서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런데 투수자원이 풍부한 팀에서 보란듯이 좌완 큰 이승호를 위장선발로 올립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위장선발을 올려서 조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부분이 삼성 벤치로서는 기분이 나쁠수있다는것입니다.
만약에 다른 대만이나 일본팀이 우리나라 팀에게 이런식이였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가 궁굼합니다만...